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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최근 1개월 동안 주가 하락에 38%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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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최근 1개월 동안 주가 하락에 38% 기여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10.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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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포스코, 기아자동차가 뒤 이어

[소비라이프 / 편집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최근 1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코스피 하락의 약 38%를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이 15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및 주요 업종의 최근 코스피 지수 하락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22.8%, 현대자동차는 14.8%로 각각 집계됐다.

보고서는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기 전 고점인 지난 8월28일(코스피 2075.76)부터 지난 13일(코스피 1927.21)까지 코스피 낙폭과 각 종목·업종의 시가총액 하락분을 비교 계산했다.

코스피 낙폭 기여도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이어 현대모비스가 3.8%를 차지했고 SK하이닉스 3.0%, 포스코 2.8%, 기아자동차 1.6%, 네이버 0.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 기간 급등한 한전은 기여도 비중이 -5.5%, SK텔레콤은 -0.2%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도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금융 등 3개 업종이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 기여도가 71%였으며, 여기에 화학·철강·금속 업종을 합한 5개 업종은 이 기간 코스피 하락폭의 89%를 차지했다.

앞으로 다른 종목의 가격이 변하지 않고 단기 바닥권으로 인식되는 수준인 삼성전자 100만원, 현대차 15만원이 된다면 코스피 지수는 1890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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