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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신한은행 불법 계좌사건 추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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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신한은행 불법 계좌사건 추가 조사 착수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10.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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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측, 개인 계좌추적팀 불법 운영 의혹

[소비라이프 편집부]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사건이 국감자리에서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다시 불거진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밝혔다.

▲ "2010년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측이 개인 계촤 추적팀을 불법 운영했다"라는의혹이 제기 되어 금감원 조사를 받게 될 신한은행

금감원은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가까웠던 직원과 가족들의 계좌를 불법 조회한 신한금융의 전ㆍ현직 임원 10여 명에게 징계를 최근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지난 12일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10년 당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측이 개인 계좌추적팀을 불법 운영했다' 등의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자 금감원이 다시 조사에 나선 것이다.

김기식 의원은 이날 "27일 종합 국감 전까지 조사 결과를 사전 보고해달라"고 요청했고 최 원장은 "가능한 범위에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27일 금융위원회ㆍ금감원 종합 국감에서는 신한사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권점주 신한생명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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