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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강 선유도 공원, 흥겨운 춤판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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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강 선유도 공원, 흥겨운 춤판 벌어져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09.1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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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펼쳐져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9월 28일 한강 선유도공원이‘춤추는 섬(Dancing Island)’으로 즐거운 변신을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댄스페스티벌' 서울무도회@선유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무도회@선유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0명의 시민춤꾼과 라이브 밴드가 이끄는‘춤단 퍼레이드’ ▲총 19개의 시민커뮤니티 춤 발표회 ‘이웃들의 춤’ ▲춤이 어색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춤을 가르쳐 주는 ‘춤 교습소’ ▲막춤 버라이어티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대규모 야외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 등 총 33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스팀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이밖에도 춤을 매개로 자존감과 관계성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춤 동호회 공연 ‘이웃들의 춤’도 진행된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은평재활원의 ‘여행자들의 춤’을 비롯해 5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로 구성된 이모작의 ‘아키아 信(신)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등 총 19개의 커뮤니티가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선유도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9월의 문화충전캠페인‘예술로 힐링해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표 축제”이며, “서울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9월 28일은 선유도로 나와서 예술을 즐기며 생활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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