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30번 이상 흉기에 찔리고도 기적적으로 회복된 10대 소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지 보도내용에 따르면 제시카 나이트(14)는 지난 1월 21일 잉글랜드 랭커셔주 촐리에 있는 애슬리공원에 친구들을 찾으러 갔다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맥을 찔려 많은 양의 피를 흘리던 소녀는 의식을 잃고 길가에 쓰러졌으나 마침 지나던 사람이 발견해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소녀는 6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담당의사 조차 과다출혈과 발작으로 나이트가 숨질 것이라고 진단했을 만큼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의 상태는 심각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만큼 나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녀를 찔러 중상을 입힌 프랑스인 크리스토퍼 베다르(21)는 살인미수혐의로 기소, 프레스톤 크라운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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