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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이드 하청업체 노동조합, 광화문 흥국생명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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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이드 하청업체 노동조합, 광화문 흥국생명 앞 시위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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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회장일가가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주장

[소비라이프 / 편집부] 태광그룹 계열 티브로이드 하청업체 직원들과 시민단체들이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과 그 주변에서 두 달 가까이 시위를 하고 있다. 

▲ 이호진태광그룹회장 일가의 반사회적 실체를규탄하는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티브로이드지부'성명서

이들은 티브로이드 한 해 1,800억원의 당기순이익과 맞먹는 1,400억원을 횡령한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일가가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열매로 일가의 배를 채우고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원청업체인 티브로이드보다 결정권이 있는 태광그룹이 직접 중단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티브로이드 관계자는 원청업체가 나섰다가 하청업체의 경영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타브로이드지부'는 성명서에서 원청인 티브로이드는 직접교섭에 참여해 협력업체 상생지원비 및 노동조건 개선에 합의했으나, 2014년 협력업체 운영과 노사관계를 진두지휘하면서 직접사용자가 아니라고 발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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