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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 표절 논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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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의 'Stairway to Heaven' 표절 논란 재연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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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리마스터 Project발매에 앞서...팬들에 충격

[소비라이프 / 편집부] 전설의 영국 록그룹 레드제플린(Led Zeppelin)이 불후의 기타리프로 유명한 '스테어웨이 투 헤븐(Stairway to Heaven)' 발매 43년만에, 올 10월 리마스터 공개에 앞서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등은 록밴드 스피릿(Spirit)의 고(故) 랜디 캘리포니아 측이 레드제플린의 '스테어웨이 투 헤븐'의 도입 기타리프가 1968년 캘리포니아가 작곡한 '토러스(Taurus;황소자리)를 표절한 것이라며 저작권 확인 소송를 제기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스테어웨이 투 헤븐'은 레드제플린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을 담당했던 지미 페이지가 1970년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릿의 베이시스트인 마크 앤디스는 1969년 레드제플린과 미국 순회공연을 함께 하며 '토러스'를 연주했으며 그로부터 1년 뒤에 '스테어웨이 투 헤븐'이 작곡됐다며 표절 의혹을 강력히 제기했다.

캘리포니아는 1997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레드 제플린이 훔친 음악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고도 고맙다거나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 제플린측은  4집 'Led Zeppelin IV'와 5집 'Houses of The Holly'  리마스터 버전을 10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레드 제플린은 1968년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 3대 보컬리스트 로버트 플랜트, 3대 베이시스트 존 폴존스, 3대 드러머 존 본햄 4명으로 구성되어, 1980년 존 본햄의 사망으로 해체되기까지 약 12년 간 전 세계 록 음악 팬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약 3억장의 앨범을 판매한 역사상 최고의 상업, 예술 록 밴드였다.

지난 6월 1, 2, 3집을 리마스터 버전으로 재 발매하여 빌보드 앨범 차트 톱10에 랭크하는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호평를 받은 바 있어 이번 표절 논란은 레드 제플린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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