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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출혈열 비상! 위험한 질환이나 차단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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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출혈열 비상! 위험한 질환이나 차단 가능해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8.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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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

[소비라이프 / 편집부] 서부 아프리카 3개국에서 발생한 에볼라출혈열로 국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

에볼라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에볼라출혈열의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되면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며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무증상자로부터는 감염되지 않는다.

정부는 ‘14년 4월부터 바이러스성출혈열(에볼라)대책반을 구성하여, 국내 및 국외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에볼라출혈열 의사환자에 대한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전국 국립검역소,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담당 부서에 배포하여 국내유입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의 방문 자제 및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였다. 

최근 발생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발생국 입국자 추적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8.4일 현재 추적조사 대상 21명중 13명이 “증상발생 없음”으로 조사 완료되었고, 이중 8명은 지속적으로 매일 추적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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