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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권익 짓밟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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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권익 짓밟는 인사”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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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소비자연맹이 “계약자 돈으로 운영하는 단체장에 계약자 권익을 짓밟은 인사 선임은 어불성설”이라며 나동민 보험연구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보소연은 “나동민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생명보험사 상장 자문위원장을 맡아 생명보험사 상장 때 계약자에게 어떻게 이익을 배당할 것인가를 놓고 18년간 정부와 보험사가 고민하던 것을 계약자에게 한 푼도 줄 것이 없다는 내용의 계약자 이익에 반하는 결론을 내놓은 장본인”이라며 “보험개발원의 회원사인 보험사 역시 계약자에 반하는 인물을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계약자를 배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보소연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로 운영되는 보험개발원이 보험계약자 권익을 짓밟은 인사를 단체장으로 앉히는 행위는 계약자를 배신하고 우롱하는 행위”라며 나동민 보험연구원장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해 12월에 세워진 보험연구원 초대원장에 나동민 선임 연구위원이 선임 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장진영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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