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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설 음식 리폼하면 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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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설 음식 리폼하면 새 맛!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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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음식은 넉넉하고 푸짐하다. 기름진 음식냄새에 군침이 돌면서 먹음직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설날 차례를 지낸 뒤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진 음식들을 두어 끼 물리고 나면 차례음식만큼 쉬 질리는 음식도 없다.
어디 두어 끼 뿐인가. 연휴 내내 같은 음식이 그대로 다시 식탁에 올라온다. 그것들을 마지못해 먹다보면 엉뚱하게도 얼큰하게 끓인 라면 생각이 절로 나기도 한다.
명절음식 만큼은 식구 수에 상관없이 넉넉하게 준비하는 게 우리네 관습이다. 연휴가 지나도 그 양이 줄지 않는다. 냉동고에 보관하기도 하고, 친지들에게 싸 주기도 한다지만 역시 남은 음식 처리는 주부들에게는 골칫거리다.
아까운 음식을 버릴 수도 없는 법. 그렇다면 남은 음식을 버리지 않고 현명하게 재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이디어 한 스푼, 사랑 한 스푼만 있으면 천덕꾸러기 명절음식을 멋지게 리폼할 수 있다.

 

 

김치·버섯 잘라넣고 떡과 만두 넣으면
군침도는 새로운 맛 김치 전골 ‘탄생’


·재   료 : 김치 반포기, 다진 소고기, 버섯, 대파, 왕만두, 떡국 떡 약간, 육수
고추장, 다진 마늘, 액젓, 소금


·레시피
1. 김치와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대파는 어슷 썬다.
2. 소고기는 잘게 썰거나 다지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다진 소고기와 김치는 참기름으로 양념해 같이 볶다가 육수를 넣어
김치가 부드러워 지도록 끓인다.
4. 김치가 부드러워지면 고추장과 액젓,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만두와 떡을 넣고 익으면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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