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제도를 전면 시행
[소비라이프 / 장도순 시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여행업협회는 오늘(7/15)부터 해외여행을 취급하는 12개 대형여행사와 함께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참여여행사는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모두투어, ㈜세중, 여행박사. 참좋은 여행, 투어2000,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등 12개 사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요소중 하나였던 현지 필수옵션관광(선택관광)을 폐지 하고, 해당비용을 여행상품가격에 반영하고 선택관광에 참여하지 않을경우 대체일정정보(대기장 소, 시간, 가이드 동행여부 등)를 제공받을수 있다.
또한 현지 필수경비중 가이드, 기사경비의 경우 별도 명시하도록 해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비용 총액을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했고, 쇼핑정보(횟수, 품목, 장소, 소요시간, 환불여부)를 세부적으 로 공개해 소비자가 현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가격정보, 취소수수료, 쇼핑, 안전정보 등 그동안 분산 표시되어 소비자가 쉽게 찾기 어려웠 던 핵심정보들을 한 눈에 알수있게 상품정보 페이지 전면에 표시하는 '핵심정보 일괄표시제'도 시 행된다.
이밖에도 숙박시설을 불분명하게 기재하거나 확정되지 않은상태에서 출발하지 않도록 숙박시설 상세정보와 확정기한을 반드시 명기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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