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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중 2명이 자동차 보유,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천만대 넘어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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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중 2명이 자동차 보유,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천만대 넘어설 전망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7.1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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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차 현대 쏘나타, 올 상반기 등록 55,263대로 1위

 [소비라이프 / 편집부]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9,779,582대(자동차 1대당 인구수 2.59명)로 ’13년 말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03년 이후 11년 만에 연간 자동차 증가율 4%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4년 상반기 이와 같은 증가세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신차효과와 지속적인 SUV의 수요 확대, 수입차의 꾸준한 성장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59명 (인구수 : 51,234천 명 - 출처, 안전행정부 2014년 6월 자료)으로,  2014년도 12월말 예상 등록대수는 20,176천 대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및 르노삼성 등 국산차 신규 등록대수는 738,801대로 전년 동기 722,484대 대비 2.3% 증가했다.

【 표 1 】연도별 자동차 등록 추이                                   (2014. 6월말 현재)

연 도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6월말

대수(만대)

1,206

1,291

1,395

1,459

1,493

1,540

1,590

1,643

1,679

1,733

1,794

1,844

1,887

1,940

1,978

증가(천대)

896

855

1,035

637

347

463

499

533

366

531

616

496

434

530

379

증가율(%)

8.0

7.1

8.0

4.6

2.4

3.1

3.2

3.4

2.2

3.2

3.6

2.8

2.3

2.8

2.0

【 표 2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단위 : 대, 2014. 6월말 현재)

’13년

(A)

’14년

’13년 대비 증감

(B-A)

국산차

수입차

부활차

합계(B)

1월

168,164

153,341

16,191

337

169,869

1,705

2월

113,359

105,689

14,635

382

120,706

7,347

3월

128,520

121,528

17,019

433

138,980

10,460

4월

135,677

128,623

18,899

430

147,952

12,275

5월

131,905

116,654

17,946

391

134,991

3,086

6월

126,361

112,966

21,208

378

134,552

8,191

합계

803,986

738,801

105,898

2,351

847,050

43,064

  기아차를 제외한 모든 제조사들의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이 중 르노삼성이 32.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과 한국GM도 각각 13.8%, 10.3%로 두 자리 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량모델별 신규 등록에서는 7년여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 쏘나타가 55,263대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기아 모닝과 현대 그랜저, 싼타페, 아반떼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 중 신차효과를 거둔 쏘나타와 SUV 수요 확대에 힘입은 스포티지의 신규 등록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05,898대로 전년 동기 78,730대 대비 34.5% 증가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제조사별로는 변함없이 BMW가 1위를 차지했고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가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해 독일차의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차는 닛산, 인피니티가 신차효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30.8%, 33.6% 감소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14년 상반기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9,385대의 BMW 5시리즈이며, 벤츠 E클래스가 9,051대로 전년 동기대비 48.9% 증가해 5시리즈를 위협했다. 그밖에 폭스바겐 골프(82,9%)와 벤츠 S클래스(203.8%)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수입차 시장에서 각 등급을 대표하는 차량모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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