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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프리미엄전략, 가격만큼 맛도 프리미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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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프리미엄전략, 가격만큼 맛도 프리미엄일까?
  • 이주연 인턴기자
  • 승인 2014.07.1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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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탐앤탐스,할리스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의 프리미엄전략, 가격올리기 우회전략?

 [소비라이프 / 이주연인턴기자] 고급화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매장'을 지향하는 스타벅스, 탐앤탐스, 할리스 등 국내 커피프랜차이즈들은 거피  맛도 프리미엄일까?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잇달아 고급화한 프리미엄 매장을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에서 고급화 전략으로 지난 3월 국내에 론칭한 '리저브'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탐앤탐스 역시 압구정에 위치한 탐앤탐스 “더 칼립소” 오픈으로 커피 마니아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려 노력중이다. 가장 최근에 프리미엄 매장을 론칭한 할리스커피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인 `할리스 커피클럽` 1호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날로 고급화되고 다양화 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기업의 노력이 옅보인다. 3사의 커피 프랜차이즈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프랜차이즈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Single origin(싱글 오리진)'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매장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커지면서 실망도 커지기 마련이다. 처음 리저브가 출시 될 당시 오랜시간을 기다려야만 커피를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충성고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도 생각보다 눈을 띠는 맛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프리미엄 매장 대열에 합류하는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 프리미엄 매장역시 오른 가격 만큼이나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학생 강모씨는(여,24)는 "커피 프랜차이즈가 매장인테리어를 고급화하면서 가격은 올리지만, 커피맛은 그대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가격 올리기 우회전략이라고 봐야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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