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작은 정보통신회사가 최근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며 직원 3명을 해고했다.
그들이 실내금연을 요구함으로써 사내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독일 뷔줌에서 직원 10명의 IT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토머스 J 사장은 함부르커 모르겐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을 해고한 것은 사내갈등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사장은 “나는 말썽꾼들을 봐줄 수가 없다.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살아야하는 우리 입장에선 담배를 피우면서 일하는 게 더 쉽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누구나가 흡연자를 핍박하는데 복수의 때가 왔다. 나는 이제부터 흡연자만 고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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