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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싱크홀에 따른 지반 붕괴 위험 가능성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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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싱크홀에 따른 지반 붕괴 위험 가능성 논란 계속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7.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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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블러거 활용 등 롯데측 미숙한 대응 논란

  [소비라이프 / 편집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블러거를 고용하여 미숙한 대응을 하고 있는 롯데측에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싱크홀(sink hole) 의 잇단 발견되어, 잠실 주변 주민들은 인근 도로나 지반 일부가 가라 않거나 무너져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그러나, 주민들을 더욱 걱정스럽게 하는 것이 바로 롯데측의 대응이다. 싱크홀 논란이 일면서 인터넷상에서의 롯데의 대응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물이 롯데월드 쪽으로 흘러갔다는 내용은 아직 확인 된바 없다" "물이 못 들어오게 막았다더라" 등 누가봐도 롯데측을 옹호하려는 내용임에 틀림없는 글들이 명확한 근거도 없이 게재되고 있다. 더구나, 게재된 글들에는 하나같이 " 롯데월타워 홍보단 활동을 통해 원고료를 받고 진행하고 되었습니다"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안정성에 대한 진위를 떠나서, "안전에 대한 대 국민 설득이 과연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 의구심을 충분히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대목이다.   '과연 이 정도 수준의 그룹이 어떻게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초고층 건물을  안전하게 건설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실재로, 서울시 전문가 자문단은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한 시점과 제2롯데월드 굴착 시기가 맞아떨어지며, 제2롯데월드 공사로 지하 6층 깊이까지 터파기를 하면서 배수성이 좋은 지반에 균열이 생겨 지하수 유출량이 늘어 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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