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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12일부터 토요일 배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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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12일부터 토요일 배달 안해..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4.07.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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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부터 우체국택배가 토요일에 배달하지 않는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근로여건과 주5일 근무 정착을 위해 통상우편에 한해 실시하던 집배원 토요배달 휴무제를 12일부터 우체국택배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요일에 접수한 우체국 택배는 다음주 월요일에 배달된다. 단, 7월말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두고 부패, 변질 우려가 있는 시한성 택배에 한해 이전과 같이 토요일에도 배달된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국민행복시대 국정기조에 맞춰 집배원의 근로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집배원 토요배달 휴무를 택배 배달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그동안 10여 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 1만5553명의 집배원 가운데 매주 6000여명이 토요배달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집배원의 연간 근로시간은 2640시간으로 국내 근로자 평균 2090시간 대비 1.3배다.

토요배달 휴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및 우체국창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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