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36 (금)
알제리전 참패, 월드컵 마케팅 열기 가라앉혀
상태바
알제리전 참패, 월드컵 마케팅 열기 가라앉혀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6.23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전 선전으로 살아난 기대 꺽어

  [소비라이프 / 편집부]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6월 23일 월요일 오전 4시(한국시각) 갖은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2:4로 참패함으로써, 다시 살아나던 월드컵 마케팅 열기를 가라 앉혔다.

  각 기업에서 알제리전 승리를 전제로 준비했던 다양한 판촉 행사가 무산되었으며, 27일 금요일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를 위한 마케팅 역시 위축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한국국가대표팀이 알제리전에서 이기거나 비길 경우, 25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23일 경기에서 참패하는 바람에 이벤트를 취소했다. 이마트는 지난 러시아전  당시에는  승리를 전제로 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지만, 대표팀의 의외의 선전으로 이벤트를 강행한 바 있다.

  홈플러스도 이번 국가대표팀의 부진으로 판촉행사를 취소했다. 지난 러시아전에서는 한국팀의 첫 골을 기념하여 최대 30%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이번 알제리전 참패가 마케팅분위기를 가라앉혔다고 보고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

  롯데마트는 준비한 이벤트는 진행하지만, 효과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경우의 수가 복잡하고 그 가능성 역시 매우 낮을 것으로 보여 아예 기대를 접는 눈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