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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가스 공급비용 ㎥당 3.8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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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가스 공급비용 ㎥당 3.80원 인상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4.06.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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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가구당 추가부담액 월 280원 인상예상 주장

  [소비라이프 / 편집부]  8월부터 서울시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이 ㎥당 3.8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7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2009년 이후 동결해온 도시가스 요금 중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5년 만에 3.80원/㎥(0.0984원/MJ) 인상하고 오는 8월 1일(00:00) 사용분부터 적용하기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비용 조정으로 주택 1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350원, 한달 280원 수준으로 인상률은 0.33%이를 것으로 서울시는 밝혔다.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은 매년 1회 시․도지사가 도시가스회사에서 도시가스를 사용가에게 공급함에 있어 소요되는 총괄비용을 도시가스 판매량으로 나누어 산정하여 이를 조정 승인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요금 중 약 5%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09년에 면적 1입방미터(㎥)당 2.51원의 요금 인상 이후 ‘10년 1.38원 인하, ’11년 0.30원 인하하였으며, ‘12년 이후에도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경제난으로 인한 서민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급비용 인상을 억제해왔다고 밝혔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조정은 물가 안정과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에 맞춰 서민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최소 범위 내에서 인상하게 되었다”며,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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