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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소비자피해내용 기업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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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소비자피해내용 기업에 제공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4.06.1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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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정보 철저히 소비자에게 먼저 제공해야...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올해부터 소비자 피해내용 분석정보를 기업에 제공해 제품 및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기업부문에 소비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및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서비스의 첫 번째로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불만정보를 여행업계에 공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해외여행 피해사례를 분석해 여행지·연령대·여행상품별 소비자 불만 및 니즈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 여행사별 소비자 불만정보와 특이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여행업 정보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업종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송대길 국장은 소비자원이 기업에게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소비자들에게 우선 충실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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