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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인 교체...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감원장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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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인 교체...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감원장도 바뀔까?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4.06.1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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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동양사태, 카드사 정보유출 등 책임질 일 많아...

문창극 총리후보가 지명됐다. 이에 따라 장관 인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내각의 경제팀 교체의 불가피성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등 박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경제팀 수장인 현오석 부총리는 그동안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리더십 부재라는 질타가 이어졌고 지난해 세법개정안 처리 과정 등 전반적인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임 경제팀 수장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제기획원 출신인 최 의원은 이명박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거치며 행정능력을 검증받았다.

박 대통령의 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비상시국에 강력한 경제 드라이브를 거는 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경제수석을 지낸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 실장을 역임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도 거론된다. 조원동 경제수석의 기획재정부 컴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경제라인의 교체와 함께 금융라인도 함께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동양사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책임을 지고 있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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