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1372 4월민원분석 결과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휴대폰 및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4월 한달간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가 총 7만 2593건으로 3월의 7만 2860건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물품 관련 상담은 3만 7538건(51.7%)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상담이 3만 401건(41.9%),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654건(6.4%)이었다.
상담 사례가 가장 많은 것은 휴대폰 및 스마트폰 관련 항목이었다. 4월 상담건은 2702건으로 전월 3327건보다 18.8% 줄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상담이 발생하는 항목이었다. 주된 상담 내용은 생활 충격에 파손되는 액정과 휴대폰 보험 적용 여부 및 보상 기준 관련 내용이다.
다음으로 많은 상담 건수를 기록한 것은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상담으로, 4월 한달간 총 2087건이 발생해 전월 2244건보다 7% 줄었다. 주된 상담 내용은 보조금 지급 등 약정 불이행 관련 내용과 결합상품 중도해지 시 위약금 등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4월에 접수된 상담 건 관련 소비자 보상 금액은 약 14억 60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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