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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소나타 신차 출시되자, 중형 중고차값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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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소나타 신차 출시되자, 중형 중고차값 떨어진다!
  • 조성문기자
  • 승인 2014.03.2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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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쏘나타가 출시되자 중형 중고차 도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28일 중고차 가격비교 사이트 ‘차넷’(www.chanet.co.kr)이 발표한 ‘3월 중·대형 중고차 도매 시세’에 따르면, 중형차 도매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2.17% 미비하게 떨어졌다. 대형 중고차 역시 2.14% 하락세를 보이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중형차 중 가장 인기 있는 ‘쏘나타’의 신형 이슈로 다른 중형차 모델도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K5’의 경우 전월 보다 1.17% 하락한 값에 거래가 진행되고, 르노 삼성 ‘뉴 SM5’도 2%대 가격이 떨어졌다.

현대 ‘YF 쏘나타’의 경우 중형차 중 가장 높은 3.32% 하락 수치를 기록했는데, 구형 모델인 ‘NF 쏘나타’의 중고차 시세가 더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LF 쏘나타’·’말리부’ 디젤 등 신차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이 중형차 구매를 잠시 미루고 있는 것도 중형차의 전반적인 하락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상된다.

YF 및 NF 쏘나타 보유 고객의 경우, 중고차를 팔려고 계획한 사람이 있다면 ‘LF쏘나타’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전 중고차를 내놓는 게 좋다.

대형 중고차의 도매 시세의 경우, 2011년식 대형차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유지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 그렇지만 현대 ‘그랜져 HG’는 69.5%의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하며 대형차의 중심을 잃지 않고 있다. 뒤를 이어 르노삼성 ‘SM7’도 60.3% 잔존가치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한국GM ‘알페온’은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2.23% 하락했다. 한국GM이 ‘알페온’과 동급인 쉐보레 ‘임팔라’ 도입을 고려한다고 밝히며, 알페온의 단종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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