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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산행은 '국립공원 산행정보' 서비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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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산행은 '국립공원 산행정보' 서비스와 함께
  • 성산
  • 승인 2014.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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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국립공원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행정보’ 서비스가 겨울철 안전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2011년부터운영 중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국립공원 산행정보’를업그레이드 해 지난 12월 1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탐방객이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방식이다.
겨울철 국립공원 안전산행을 위해 눈으로 뒤덮인 산행 길을 안내해주고, 조난시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포함한 구조메시지를 신속하게 구조대에게 전달하는 등 안전산행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특히,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스마트폰 GPS를 이용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구조 활동을돕는다.
국립공원을 방문할 등산객들이 산행 전에 스마트폰에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설치하면 다양한 산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급 상황시 신속한 조난신고가 가능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상상황이 수시로 변화하는 겨울철 등산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위해 기존의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에 실시간 기상정보를 연계한 서비스를 12월 19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겨울산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준비되지 않은 겨울산행은 안전사고가 뒤따른다.”며 “특히, 겨울 안전사고는 저체온과 동상 등이 수반될 수 있으며, 쌓인 눈으로 인해 탐방로를 구분할 수 없어 길을 잃게 되는 조난의 위험이 크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환경부 조희송 공원생태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전국 국립공원의 실시간 기상정보가 탑재된 산행정보 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국립공원 안전산행을 위해 국민들이 산행정보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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