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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표는 허리둘레...복부비만 만성질환율 2.7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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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표는 허리둘레...복부비만 만성질환율 2.7배 높다!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12.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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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율이 최대 2.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남녀 195,51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으로,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둘레가 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 그룹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발생 위험도가 체중은 비만이지만 허리둘레는 정상인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영양조사(‘11년)에 따르면 올챙이형 복부비만은 남성의 경우 40대부터 급증하며, 여성은 폐경기를 전후한 50~60대에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성인 복부비만을 수기요법으로 관리하고 있는 골근위뷰티는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이라고 전했으며, 올바른 허리둘레 측정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1) 양발을 25~30cm 정도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한다.

2)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의 중간을 줄자로 측정한다.

3)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하며 0.1cm까지 측정한다.

4) 복부 피하지방이 허리와 겹치는 경우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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