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역’ 12곳 선정
상태바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역’ 12곳 선정
  • 박은주
  • 승인 2013.12.06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생태관광지역 지정제가 도입되었는데요, 이에 환경부는 첫 사업대상으로 순천만, 제주 동백동산습지, 울진 왕피천 계곡을 포함한 총 12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총 54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환경부 및 문체부, 생태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순천 순천만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투어
< 좌: 순천 순천만 / 우: 양구 DMZ 원시생태체험투어 >

[2013년 생태관광지역] 부산 낙동강하구, 울산 태화강, 하늘내린 인제, 양구 DMZ원시생태체험투어, 평창 동강생태관광지,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일원, 순천 순천만, 울진 왕피천 계곡,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달빛여행, 제주 동백동산습지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올해 3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여 생태관광을 육성하고자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하면서 도입되었으며,


창녕 우포늪
< 창녕 우포늪 >  

이번에 지정된 12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의 여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협의하여 모니터링 및 컨설팅, 홍보 및 재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관광지역 지정제가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저변 확대, 품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3년간 유효하며, 정부는 매년 단계적으로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