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헬멧 ‘다른 가격, 같은 성능’
상태바
자전거 헬멧 ‘다른 가격, 같은 성능’
  • 박신우
  • 승인 2013.11.2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 브랜드 거품 심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 자전거 · 롤러스포츠용 안전모가 국내 제품과 기능은 비슷하지만 최대 1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녹색소비자연대는 26일 국내 중소기업제품 10개와 수입제품 9개에 대해 기능과 가격 등을 비교 평가해 이같이 발표했다.

 충격흡수성, 시야확보 정도, 턱끈의 강도 등 기능은 비슷했다. 하지만 국내 제품의 가격은 평군 5만6000원인 데 비해 수입 제품은 평균 26만2000원에 달했다. 미국 업체 ‘지로’의 안전모가 가장 비싸고(30만9322원), 국내 중소업체 ‘KSP’ 제품이 최저가(2만7306원)를 기록했다.

무게도 국내 제품이 더 가벼웠다. 수입 제품은 평균 279g, 국내 제품은 평군 262g이었다. 한글 설명서가 있는 제품은 19개 제품 가운데 8개 뿐이었다. 이중 수입 브랜드는 3개(유벡스, 루디프로젝트, OGK)에 그쳤다.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대표는 “고가의 수입 안전모가 더 안전하고 가벼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며 “소비자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글 설명서 제공이 의무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