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에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경제 신문 월스트리저널은 최근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북극을 찾는 관광객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북극해 항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빙하가 줄면서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990년대 초 1백만명이었던 북극 방문객 수가 최근엔 1백50만명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북극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섬의 경우 크루즈선 관광상품까지 등장하면서 최근 5년간 방문자 수가 8만명을 기록하는 등 33%나 증가했다.
이 신문은 또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른바 지구온난화 관광상품을 파는 전문회사들까지 생겨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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