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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막걸리와 프랑스 와인의 만남,막걸리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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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막걸리와 프랑스 와인의 만남,막걸리의 날 개최
  • 성산
  • 승인 2013.10.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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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제3회 막걸리의 날(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 ’13.10.31)’을 맞이하여 서울미술관 및 홍대거리에서 막걸리의 날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31일 18시 서울미술관(종로구 부암동)에서 햅쌀막걸리 감사의례, 팔도막걸리 화합주 만들기, 한․일 막걸리 동시건배 등의 막걸리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막걸리의 날 선포식에는 프랑스 ‘맛의 주간(Gastronomy Week)’ 행사를 위해 방한한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 기욤 갸로(Guillaume GAROT) 장관이 참석하여 막걸리의 날을 축하하고, 양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와인을 선물로 교환할 예정이다.

선포식과 8도 막걸리 화합주 만들기, 국내(서울, 부산, 전주 막걸리 골목)‧일본 주점 동시 건배 등 행사는 인터넷 TV (www.afreeca.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햅쌀막걸리 동시출시 판촉전도 개최된다. 막걸리의 날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33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2013 햅쌀막걸리’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며, 햅쌀막걸리에는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통일된 표시태그 또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올해 처음으로 막걸리의 날을 기점으로 ‘막걸리 위크(10.31~11.10)’ 행사도 열린다.

10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30여 우리술 전문 판매점에서 팔도 막걸리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의 날 행사를 통해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국내외 막걸리 시장에 다시 한 번 붐을 조성하고 막걸리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국내외에 알려 지속적인 소비기반이 확충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는 일본에 편중된 막걸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특히 유럽시장에도 한국의 막걸리가 알려지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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