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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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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지원
  • 박은주
  • 승인 2013.10.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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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에 따라 베트남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 된다.

 안전보건공단(백헌기 이사장)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0.30(수) 12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인프라 강화를 위한 사업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선따이시(市) 지역에 리모델링 중인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16년까지 지원한다.

 베트남 산업안전보건훈련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투입되는 총 금액은 한화로 약 100억원 규모로 이중 한국에서 약 38억원이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지원된다.

  공단은 13개 체험교육시설, 실습용 산업장비 30여종, 이동교육버스 등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교육을 담당할 현지 강사 등을 육성하게 된다.

 안전보건공단 임승업 교육홍보이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보고회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부이 홍 린, Bui Hong Linh), 한국국제협력단 베트남 사무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 자리를 통해 임승업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최근 정부 3.0 취지에 맞추어 안전보건공단은 국제사회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우리나라 고용노동부에 해당되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2009년에 기술협력협정을 맺고,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인 KOICA 베트남사무소장은 성공적인 사업 착수를 기원하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서 한국의 우수한 산업안전보건분야 정책과 재해예방노하우가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전수되어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건강보호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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