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햄 등 통조림 제품 위생기준 강화한다
상태바
햄 등 통조림 제품 위생기준 강화한다
  • 성산
  • 승인 2013.10.08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통·병조림 축산물과 레토르트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을 10.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세균발육시험 대상 확대 ▲제품 pH에 따른 멸균 및 살균 처리 대상 구분 ▲진공도와 납 검사항목 삭제 등이다

통․병조림 및 레토르트 축산물의 성분규격 중 멸균의 적정 처리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세균발육시험 대상을 현행 멸균제품에서 실온에서 유통되는 모든 통․병조림 제품으로 확대해, 식중독균 사멸여부 등 멸균처리 유효성을 검증받은 통․병조림 및 레토르트 축산물 제품만이 시중에서 실온 보관․판매될 수 있게 된다.

통․병조림 및 레토르트 축산물의 가공기준 중 멸균 또는 살균 대상기준을 pH에 따라 구분하여 pH 4.6이하의 저산성 식품은 살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제품은 모두 멸균처리 대상으로 구분하였으며, 멸·살균 통·병조림 축산물이 세균발육시험 대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와 중복이 되는 진공도 검사항목을 삭제하고, 이미 원료 내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던 제조사가 완제품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를 중복하여 실시하지 않도록 납 검사항목을 삭제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멸균 처리된 통·병조림 축산물과 레토르트 축산물 제품만 국내 유통되게 되어 위생관리 기준 강화와 상한 통조림 제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