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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소비자피해 불만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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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소비자피해 불만 가장 많다!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10.0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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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도 소비자피해 많이 발생해....!

▲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자동차는 르노삼성과 크라이슬러 자동차로 조사 됐다.
르노삼성과 크라이슬러 자동차가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차종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산 브랜드는 ‘르노삼성’이, 수입산 브랜드 중에는 크라이슬러가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 4위를 차지한 르노삼성은 판매대수 1만대 당 소비자 피해 발생 비율은 2만3.86건으로, 국산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고, 수입산 크라이슬러는 판매대수 1만대 당 소비자 피해 발생 비율은 58.21건으로 전체 평균치(6.64건)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자료는 명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닛산, 푸조, 토요타 등 최근 중저가 제품 위주로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수입산 브랜드의 피해발생 비율이 각각 1만대 당 37.53건, 24.93건, 14.82건 등으로 전체 평균치(6.64건)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품목의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023건,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이유별로 살펴보면, '품질 및 기능, A/S 관련 불만'이 922건(90.1%)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계약 관련 불만'이 50건(4.9%)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자료를 보고받은 성완종 의원은 "연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54만대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1천 건이 넘는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며 "특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품질과 사후 서비스 관련 피해가 빈번한 만큼, 정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각 제조사의 꾸준한 개선 노력이 동시에 강화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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