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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신용카드수수료 씨티은행이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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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신용카드수수료 씨티은행이 가장 비싸...!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09.2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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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 25.1%로 가장 높아, 업계평균 21.7%

 
금융소비자연맹의 조사에 의하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21.7%(연간 환산, 이하 같음)인 것으로 최초로 조사됐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한국씨티은행이 25.1%로 가장 높았고 수협중앙회와 비씨카드가 18.7%로 가장 낮았다. 

최고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카드회사는 현대카드(28.5%)였고, 가장 낮은 회사는 기업은행(24.0%)이었다. 또한 최고-최저 수수료율 격차가 가장 큰 카드회사는 광주은행(21.5%p)이었고 가장 작은 회사는 비씨카드(10.9%p)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서비스 이용회원의 수수료율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이용회원의 67.3%가 20.0% 이상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회원 등급을 편의상 3등급으로 나누어(A등급: 상위 30%, B등급: 상위 30~60%, C등급: 상위 60~100%) 분석해 보면, 

이용회원의 신용등급은 신용카드회사별로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12개까지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어 통일적인 분류가 어려워 3개 등급으로 구분하였다.

신용등급이 하위 40%인 C등급에 속하는 회원은 전체 신용카드 이용회원의 27.2%이었으나 실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 중에서는 55.4%를 차지하고 있었다.

각 신용등급별 회원이 적용받는 평균 수수료율 구간(추정치)을 살펴보면, A등급은 12〜14%, B등급은 18〜20%, C등급은 24〜26%로서 각 등급 간 수수료율 격차는 6%p 정도이고,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금융선택권이 적어 현금서비스 이용을 많이 하고 있으며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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