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특집]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얼마나 쓰나?
상태바
[특집]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얼마나 쓰나?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09.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1분기 중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은 총 17.4조원으로 매월 5.8조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 카드사 외형 확대 억제책 이후 저성장 소비위축,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 등으로 2011년 2분기(20.6조원)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카드사별 이용실적은 신한카드가 4.7조원(27.0%)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가 2.6조원(15.2%), 삼성카드 2.0조원(11.7%)의 순으로 나타나 이들 3사의 이용실적이 전체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2013년 1분기 리볼빙서비스 이용자는 1,647만 명이고 그 중 3월말 기준 이용잔액이 있는 회원은 280만 명이었으며 이용잔액은 6.1조원으로 나타나, 1인당 평균 리볼빙서비스 이용잔액은 219만원이었다.

카드사별 리볼빙 이용잔액은 KB국민카드가 1.4조원(23.9%)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씨티은행(15.7%), 현대카드(15.3%), 삼성카드(15.2%) 순으로 나타나 전업카드 4사의 시장 점유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리볼빙서비스의 경우 그 카드이용대금 성격에 따라 결제성(일시불 상품구입)과 대출성(현금서비스)로 나뉘는데, 대출성 리볼빙서비스의 경우 단기 긴급자금 용도로 이루어진 현금서비스 이용이 사실상 장기간 대출로 전환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등의 이유로 그 신규취급이 제한되었고, 기존 현금서비스 리볼빙 잔액이 있는 경우만 이용 가능하다.

현금서비스와 리볼빙서비스는 신용카드의 소비자신용(Consumer Credit)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현금서비스는 소비자가 필요시 신용으로 신용카드회사로부터 현금을 빌리는 것을 말하며, 리볼빙(Revolving)서비스는 카드이용대금(일시불 상품구입금액 및 현금서비스 이용금액) 중 일정비율(통상 10~20%)만 결제하면 잔여결제대금의 상환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양 서비스는 모두 신용대출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으며, 현금서비스 이용금액 및 리볼빙서비스 이용잔액(미결제금액)에 대해서는 소정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