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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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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30% 증가
  • 박은주
  • 승인 2013.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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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이 전년에 비해 11만 9천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6일간 실시한 특별수송 결과, 이용객이 총 51만8천명(일평균 86천명)으로 지난해(39만9천명)에 비해 30%나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해상기상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 운항통제 횟수*가 지난해 보다 현저히 줄었고, 특히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 증가요인으로 분석되었다.

 * 운항통제 : 106회('12년) → 26회('13년)

 * 연휴기간 : 3일('12년) → 5일('13년), '12년 특별수송기간은 금년과 동일

1일 최대 수송인원은 귀경객 등이 집중된 추석 다음날(9.20)로서, 12만 8천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서별 수송실적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매물도와 홍도 항로가 9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데 이어  욕지도, 덕적도, 제주도 항로도 30% 이상 증가하였는데, 이는 귀성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집중된 결과이다.

 * 매물도(5→15천명, 189%↑), 홍도(11→21천명, 95%↑), 욕지도(13→18천명, 39%↑), 덕적도(15→21천명, 37%↑), 제주도(55→72천명, 32%↑), 서해5도(12→14천명, 16%↑), 보길도(29→33천명, 13%↑), 금오도(14→16천명, 12%↑), 울릉도(30→32천명, 7%↑)

 해양수산부는 금번 특별수송 기간 중 연안여객선의 증선(15척)과 증회(1,395회) 조치를 적절히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하여 이용객의 안전한 수송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윤진숙 장관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9.17)하여 특별수송 준비상황 등을 직접 시찰하였고, 손재학 차관은 목포항 연안여객터미널 등의 방문(9.16~17)을 통해 연안여객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기울이도록 사전 독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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