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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닦토’... 과연 피부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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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닦토’... 과연 피부에 괜찮을까?
  • 김소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3.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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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는 토너... 피부에 악영향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 한 가지 권장

[소비라이프/김소원 소비자기자] 어떤 사람들은 닦토가 피부에 자극이 되어 하지 말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기초의 첫 단계이기 때문에 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과연 닦토는 해도 될까? 하지 말아야 할까?

 

토너는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해 주는 화장수를 뜻한다. ‘스킨부스터와 같은 말이다. ‘닦토는 닦는 토너의 줄임말로,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 결대로 닦아내는 것을 말한다. 화장솜에 토너를 넉넉히 묻혀서 얼굴을 닦아내거나 애초에 토너 패드로 나온 제품을 구매하여 피부 결을 정돈하는 방식이다.

 

먼저 닦토의 장점은 이와 같다. 세안을 하더라도 세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잔여물이 모공에 잔존하게 되는데, 토너 패드를 통해 이를 닦아내면 모공 속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피부 결을 정돈함으로써 피부 각질을 관리하는 효과도 있다. 그 외에도 지성인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효과도 존재한다.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닦토로 인해 마찰 자극이 생긴다. 닦토는 비교적 덜 자극적인 각질 제거법이지만, 솜이나 패드로 얼굴을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민감성 피부의 경우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각질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각질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닦토 해도 될까? 한 매체에 나온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닦는 토너를 안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다양한 활성 성분이 포함된 토너라도 닦는 용도로 사용하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약하고 염증이 잘 올라오는 민감성 피부의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단 튼튼한 피부의 경우 화장을 진하게 했을 때와 같이 세안만으로는 부족할 때, 닦는 토너를 사용해서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토너의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너 속 다양한 성분이 피부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 하나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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