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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AI가 개발한 신제품 출시 ‘오렌지 얼그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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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AI가 개발한 신제품 출시 ‘오렌지 얼그레이’ 출시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4.03.2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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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트렌드 ‘티’ 키워드 도출
AI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하는 '딥 플레이버' 시리즈
배스킨라빈스가 AI를 활용해 개발하여 선보인 신메뉴 '오렌지 얼그레이' / 출처=SPC
배스킨라빈스가 AI를 활용해 개발하여 선보인 신메뉴 '오렌지 얼그레이'
/ 출처=SPC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딥 플레이버 시리즈 '오렌지 얼그레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신제품 ‘오렌지 얼그레이’는 상큼한 과일인 오렌지와 향긋한 얼그레이 티(Tea)를 페어링한 제품이다. AI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하는 '딥 플레이버'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로 딥 플레이버라는 명칭은 AI 구현에 필수적인 '딥 러닝(심층 학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1,500개가 넘는 플레이버(맛)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해피포인트 앱에 누적된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3월에 반응이 좋았던 '과일'과 최근 인기 트렌드로 떠오르는 '차'를 중심으로 AI 질의응답을 거쳐 신제품의 조합이 완성됐다.

이는 지난해 SPC삼립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를 업무에 도입한 데 이어 SPC 계열사 중 두 번째 시도다. SGPD는 제품의 원료, 트렌드, 맛 등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즉각적으로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실행한다. 해당 데이터 기반 제품 아이디어와 설명·샘플 이미지 등이 최대 5분 안에 생성되는 시스템이다. 검색 시점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당시 SPC삼립은 SGPD 플랫폼을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우선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차세대 R&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첫 번째 딥 플레이버 시리즈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다”며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매장에서 AI가 선택한 최초의 딥 플레이버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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