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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몰이 단기 투자 상품 - ETF, MMF, 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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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몰이 단기 투자 상품 - ETF, MMF, CMA
  • 황지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3.0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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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손실 가능성 낮고 수익 기대 큰 금융상품
상품별 위험성도 알아두어야

[소비라이프 / 황지우 소비자기자] 자신의 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망설이는 개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 어떤 주식이 오를지, 채권 가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투자할 곳을 못 정한 개인 투자자가 늘면서, 금융사에 잠깐 맡겨두는 돈인 파킹자금이 쌓이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다. 최근에는 파킹자금이 단기 투자상품으로 넘어가고 있다.

단기 투자상품은 만기가 얼마 안 남은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으면서도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주식이나 가상화폐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이 큰 곳에 투자하기 겁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상품이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대표적으로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있다. ETF는 하루만 돈을 넣어놔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원할 때 쉽게 현금으로 되찾을 수도 있다. 마이너스 금리 상황만 아니라면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MMF는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서 은행 예금보다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다. MMF도 언제든 돈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MA는 증권사가 고객이 쌓아둔 돈으로 채권,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이 수익으로 약속한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단기금융상품은 투자자 유형별로 적합성에도 차이가 있다. 단기간 운용자금이 있다면 고금리 상황에서도 잠시 자금을 맡겨 운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금리 인하여부가 애매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단기 투자상품이 계속 인기를 끌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전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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