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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가 치매를 유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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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가 치매를 유발한다고?
  • 황지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3.0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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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황지우 소비자기자] 초미세먼지 오염이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의 뇌에서 발견된 물질이다. 미국 신경학회가 내는 학술지 '신경학'에 발표한 논문 내용으로,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이 신체를 기증한 224명의 뇌 조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았던 이들의 뇌에서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살았던 사람보다 이 물질이 훨씬 더 많이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유전적 요인이 없는데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경우 대기오염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많이 발견되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뒤엉킨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형태이다. 치매 환자의 60~70%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대기오염, 초미세먼지를 얕봐서는 안 된다. 공기가 좋지 않은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 특히 교통이 혼잡한 길 근처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연구 결과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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