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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체력검사, 맞춤형 운동 알려주는 국민서비스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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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체력검사, 맞춤형 운동 알려주는 국민서비스가 있다고?
  • 황지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3.0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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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은 체력, 건강 관리에 필수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 예약하여 무료 사용

[소비라이프 / 황지우 소비자기자] 무료로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국민 체력100'은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청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다.

국민체력100 사이트 화면
국민체력100 사이트 화면

국가 주도로 과학적 체력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시킨다.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여, 생활체육 참여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도입한 사업이다. 국민의 체력이 저하되고 비만인구가 증가해, 체력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이 집중되어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는 어떤지, 운동은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전국에 75개 센터가 있다. 기초검사 항목으로는 혈압, 체중, 인바디를 측정한다. 건강체력 항목으로는 심폐지구력, 상대악력, 윗몸 말아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가 있다. 운동체력 항목으로는 민첩성, 순발력을 측정한다. 각 종목별 수치에 따라 종목별 등급이 매겨진다. 등급은 1등급, 2등급, 3등급, 등급외로 나뉜다.

정부와 공기업을 중심으로 각 기관별로 측정했던 채용 신체능력 검사가 국민 체력100 등급제로 통합되는 추세다. 국방부에서는 부사관 모집에 따로 체력측정을 하지 않고 국민체력100에 응시해, 등급 인증서를 요구한다. 지자체 환경미화원이나 청원경찰 모집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민체력100에 회원가입 후 미리 예약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방문할 때는 신분증, 운동화, 운동복이 필요하다. 혈압이 높으면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인터넷 사이트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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