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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커피 섭취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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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커피 섭취 습관
  • 황지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3.05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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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커피의 위험성
종이컵 + 뜨거운커피 = 미세플라스틱커피

[소비라이프 / 황지우 소비자기자] 커피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인에게서 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커피를 잘못된 방식으로 마신다면 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 경우가 있다.

먼저, 아침 공복에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암을 유발한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차가운 음료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온을 저하시킨다. 이는 위장 기능의 저하를 불러온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자체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빈 속의 위벽에 자극을 준다. 속쓰림, 위염,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공복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더더욱 피해야 한다.

두 번째로, 팔팔 끓인 물에 탄 뜨거운 커피를 종이컵에 먹는 것이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식도암 발생률이 8배 높아진다고 한다. 조금 식혀서 마셔야 한다. 더불어 끓는 물 100도의 음료를 종이컵에 마시면, 초미세플라스틱 조각이 실온(22도)의 음료보다 2배 이상 나온다. 약 5조 1천억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 쌓이면 염증과 면역력 교란을 발생시킨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가속화해서 신체 기능을 망가뜨린다.

공복의 시원한 커피, 팔팔 끓는 물의 뜨거운 커피의 위험성을 모르고 섭취하는 현대인이 많다. 가끔 섭취하는 것은 괜찮겠지만, 습관이라면 반드시 교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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