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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령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쟁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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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령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쟁 단상
  • 정민두 기자
  • 승인 2024.03.05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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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에서 유엔군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전쟁을 벌인 격전지

[소비라이프/ 정민두 소비자기자] 6.25 한국전쟁에서 유엔군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전쟁을 벌인 격전지 죽미령 전망대.

UN 참전기념공원 정류장 하차 후 죽미령 평화공원 바로 옆 등산로를 따라 죽미령 전망대 정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여유롭게 자연 풍경을 감상하면서 등산을 즐긴지 20여 분 만에 죽미령 전망대에 도착했다.

유엔군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낙동강전선에서 전쟁을 벌였던 죽미령 전투는 승패와 관계없이 6.25전쟁에서 유엔군의 참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고, 유엔기를 앞세우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집단적 행동을 펼친 중대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죽미령 전망대 정상에는 북쪽을 주시하고 있는 스미스 중령의 동상 앞으로 평화로운 오산시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바로 유엔군의 참전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유엔군 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관, 평화공원 그리고 죽미령 전망대 등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될 것이다. 

축미령전망대의 스미스중령 동상 (현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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