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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도시여행 충북 괴산 풀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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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도시여행 충북 괴산 풀무골
  • 정민두 기자
  • 승인 2024.03.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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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골마을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풀무골마을

국내 소도시 여행이 최근 인기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아닌 조그마한 시골마을 도보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충청북도 괴산군이 소도시 여행지로 제격이다. 괴산군의 많은 시골마을 중 풀무골을 소개한다. 괴산시외버스공용버스터미널에서 괴산-소수-신흥리-목도 행 시내버스를 타고 신항1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풀무골 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 시골마을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풀무골마을은 그 옛날 마한의 속현으로, 고구려 시대에는 잉근내군에 속하였고 신라 시대에는 괴양군, 고려 시대에는 다시 괴주군에 속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고려 현종 9년에 괴주군이 충주군에 합한 이후, 조선조 태종 13년에 분리되어 괴산군이라 고쳐 불리면서 줄곧 이에 속하였다고 한다. 서쪽으로 갓골 고개를 넘어 소수면 수리와 접하며, 동으로는 사창을 거쳐 세평 불정 및 괴산 농촌으로 통하고, 남으로는 신기를 거쳐 괴산읍으로 통하며, 북으로 불정과 인접하다. 금봉산 줄기 따라 형성된 된봉 아래 좁고 길찬 골짜기가 흐르고, 그 아래 아담히 자리 잡은 풀무골 마을은 앞산으로는 모루산이 있어 풀무와 조응하고, 맑은 실개천이 발원하여 신항천을 이루니 이는 남한강에 합주한다고 합니다. 풀무골 마을의 유래를 알아보면서 도보여행을 즐기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충청북도 괴산 소도시여행을 즐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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