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친환경 문화 확산에 노력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현대백화점이 소비자와 함께 서울시 내 주요 공원에 나무를 심고 기부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진행하는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이 서울시와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시민 동행 도시 정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공원별로 준비된 나무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공원은 북서울꿈의숲,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숲, 경춘선숲길, 율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나무 가격의 절반을 후원한다. 고객이 더현대닷컴 내 기부 프로젝트 전용 플랫폼으로 ‘내 나무’가 식재될 공원과 나무 수종을 선택하고 절반을 기부하면 나머지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기부 프로젝트로 서울 주요 공원에 식재되는 나무가 최대 1만 그루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조성된 정원 주변에는 별도의 안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소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천호점과 신촌점에서 ‘내 나무 갖기’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각 3월 1일부터 10일까지,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기부에 참여한 고객뿐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함께 친환경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일상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