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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는 3월은 국내 '여행 가는 달', 다양한 혜택 받아 떠나는 '가성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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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는 3월은 국내 '여행 가는 달', 다양한 혜택 받아 떠나는 '가성비' 여행
  • 박민하 소비자기자
  • 승인 2024.03.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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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달’은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
비수도권 지역 여행 교통, 숙박 등 대규모 할인 혜택 제공
3월은 여행 가는 달 주요 정보(출처=문화체육관광부)

[소비라이프 / 박민하 소비자기자] 3월은 추운 겨울 지나, 비교적 따뜻해진 날씨가 반기는 여행 가기 좋은 달이다. 작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한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 약 103만 명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여행을 떠나면서 내수활성화 효과가 입증되어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이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된다.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행 가는 달’은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 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의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이 가능한 특별행사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통 할인은 약 18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코레일 협력 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과 결합하여 구매 시 고속철도(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아 이용 가능하다. 서해금빛열차 등 5개 노선의 관광열차도 최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과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2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항공 할인은 2월 29일부터 예약 및 사용 가능하다.

숙박 할인의 경우 지난 2월 7일부터 25일까지 1차 행사가 진행되고, 2차 행사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 원 할인권 11만 장이 배포된다. 더불어,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제천 힐링 기차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도 진행된다. 3만 원으로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 특산물 등을 총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으며, 3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와 2023년 한국 관광의 별 선정지역 등 지자체와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었다. ‘여행 가는 달’의 온라인 참여 행사도 진행되며, ‘여행 가는 달’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기에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의 판매 및 사용기간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본인 계획에 맞추어 미리 예약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이번 ‘여행 가는 달’ 혜택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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