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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무료...우체국 공익보험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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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무료...우체국 공익보험을 아시나요?
  • 김규리 인턴기자
  • 승인 2024.01.2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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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 보험- 3무(무보험료,무심사,무갱신절차)
만원의 행복 보험-재해,상해 보상

[소비라이프/김규리 인턴기자] 우체국 공익보험은 주로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엄마 보험’은 지난해인 2023년 11월 24일 출시돼 연말까지 1만982명이 가입했다. 대한민국 엄마 보험은 자녀의 희소질환을 태아 때부터 만 9세까지, 엄마(임신부)의 임신성 당뇨 등 주요 임신질환을 분만 시까지 무료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17~45세의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와 태아가 가입할 수 있다.

‘만원의 행복 보험’은 지난해 2만8000여명이 새로 가입했다. 이 보험은 15∼65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가입할 수 있는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2010년에 출시됐다. 보험료 대부분을 우체국보험이 부담하므로 가입자는 연간 1만원만 내면 된다.

우체국 무료 공익보험-대한민국 엄마보험 (사진: 우체국보험)
우체국 무료 공익보험-대한민국 엄마보험 (사진: 우체국보험)

우체국 공익형 보험의 가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가입의 경우 우체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스캔한 파일이다. 이를 업로드하고 간단한 가입 양식을 작성하면 완료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과 같으며, 우체국 직원의 안내를 따라 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대표적인 공적 기관이면서 금융사 역할도 하는 우체국의 연간 공익사업 예산은 외국계 시중은행과 비슷한 100억원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4개 분야의 14개 공익사업과 공익보험으로 4만9536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는 미래시대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저소득층 자녀, 양육시설 아동 등 12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가정에는 자녀와 대학생 멘토를 1 대 1로 매칭해 학업 지도, 생활 관리, 문화 활동 등을 지원했다. 자립준비청년 215명에게는 매월 30만원의 식비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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