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라이프/김현식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이 6일 안양 그레이스켈리웨딩홀에서 '우리동네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이재정(안양 동안을)국회의원 등 안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이소영(의왕시·과천시), 이탄희(용인 정), 전용기(비례)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했다.

안양시 지역주민과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민병덕의원은 '민생파' 국회의원으로서 소신과 비전을 사례를 들어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민의원은 '일을 잘 하는 국회의원'을 지역구 현안해결, 금융 등 민생정책 입법, 국가를 바로잡기 위한 집행권력 쟁취 투쟁으로 정의하면서 자신의 성과와 과제를 묶어 참석자들의 호응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역문제 해결성과로는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1기 신도시 특별법과 도시재정비법을 통과시키면서 안양의 노후 주거환경을 혁신하는 데 기여한 점을 들었다. 인덕원역 GTX-C 노선 정차 확정과 평촌신도시 재건축규제 완화 등 정비 추진, 도시재정비 촉진 특별법을 계기로 하는 원도심(관양1,2동과 비산3동) 재개발 시행 등의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했다. 특히 민의원이 지역 숙원사업 해결 추진과 해결내용을 설명할 때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열띤 호응을 보여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민생정책 입안분야는 '금리투사'별칭을 얻은 부당가산금리 환수와 금리인하3법 입법추진을 힘주어 강조했다. 은행 부당가산금리는 예금보험료와 지급준비금 외에 교육세와 김금출연료도 은행이 부담하고 기존 대출자도 환급 받도록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3법에 대해서는 부당한 대출이자 전가 금지법, 금리인하청구권 선제적 안내법, 횡재세와 관련된 은행의 사회적책임법으로서 서민금융법 개정법률안 등을 요약하면서 '우리는 잠들지만 이자는 잠들지 않는 현실'을 혁신하여 서민생활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풀어 설명했다.     

집행권력 쟁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민생을 챙기는데 전제조건이라고 말하면서 가맹지점장을 보호하는 가맹사업법 개정, 소상공인이 생계형에서 성장형으로 경쟁력을 갖도록 돕는 자립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인력지원특별법 발의도 소개했다. 민의원은 이들 정책입안은 행정집행기구가 주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집권을 위한 철학을 갖고 정쟁도 불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초대 전국소상공인위원장를 맡아 중소상공인정치아카데미까지 수행하는 이유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손실보상을 위해 피켓팅 시위를 했던 배경도 설명했다. 

민병덕의원의 출판설명회는 실용적인 면모가 돋보였는데 의전행사 이후인 책소개에서는 3개 챕터(chapter)로 나누어 공약을 넘어서는 생활현장의 민생 챙기기를 사회자인 황연실 민주당경기도당대변인이 북콘서트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무대로 진행되었다. 코로나손실보상법 분투기에서는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본부장이, 금리투사 민병덕에 대해서는 김현식 금융소비자연맹 소비라이프연구소장이, 대한민국 1.1% 안양재건축개발에서는 김대실 평촌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입주예정자 협의회장이 각각 이슈별로 겪었던 민병덕의원의 역할과 능력을 설명하면서 인간적 친화력과 사람을 존중하는 인성의 장점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병덕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면서 무엇보다 안양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변화의 희망을 확신으로 바꾸도록 분투한 기록을 전해드리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심에 감사하며 사랑하는 안양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현식 기자(소비라이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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