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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All Together, All On) 키워드는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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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All Together, All On) 키워드는 인공지능(AI)
  • 유하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23.12.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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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인류의 문제를 AI융합기술로 해결하자'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역량 발휘 기대

[소비라이프/ 유하영 소비자기자]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표준시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가 열린다

내년 개최되는 'CES '2024'  포스터. [사진=CTA 홈페이지]
 'CES 2024' 포스터 [사진=CTA(주최사) 홈페이지]

'CES 2024'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아진 350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데 한국기업도 500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그 해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하는 행사인만큼 2022년 CES 키워드는 ‘우주테크’, ‘푸드테크’, ‘헬스’ , 2023년 CES는 ‘메타버스’, ‘웹3.0’, ‘안보’였다.


내년 개최될 CES 2024의 키워드는 바로 ‘AI'다. 전시 주제 또한 모든 산업을 포괄한다는 뜻에서 ‘올 온(All on)’이다.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도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AI'를 중요 키워드로 설명하면서 이번 CES에서는 AI가 소통플랫폼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업, 우주, 자동차, 화장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업이 AI융합으로 혁신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의미다.

 CES 2024의 5가지 핵심 키워드는 (1)AI (2)모빌리티 (3)푸드/에그테크 (4)헬스/웰니스테크 5)지속가능성과 인간안보이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개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겸 CEO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3.10.26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겸 CEO가 10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4 CES에서는 최고혁신상(27개 부문)과 혁신상(28개부문)을 시상하는데 한국기업들은 8개분야를 수상했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8개 한국기업은 다음과 같다.

표기는 제품명(기업명)이다. 

스마트베개(10minds) 모바일여권플랫폼(Lordsystem) 로봇 손가락 의수(Mand.ro) 스마트팜(Midbar) 시각장애인용 쿼티 커뮤니테이터(ONECOM) AI기반 마케팅 콘텐츠창작기술(STUDIO LAB) 4D푸드프린팅 시스템(Top Table) 블록체인기반 투표시스템(Zkypto) 

2024 CES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들의 트렌드도 당연히 AI 다. AI부문 혁신상에는 28개 출품작중 16개가 한국작품일정도로 한국의 AI기술력을 부각시켰다. AI기반 웹툰맞춤형보조서비스(CREAM)과 AI기반 비만진단분석솔루션(DNA Corporation)등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모두를위한 AI: 일상속 똑똑한 초연결경험)주제로 삼성전자의AI 전략을 소개하는데 스마트싱스(Smart Things)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스마트라이프솔루션기업’으로서 AI활용 생활공간과 고객경험을 확장하는 TV, 디스플레이, 전장부품을 소개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AI에 무궁무진한 관심을 보이며 CES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AI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가상발전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KT와 LG유플러스는 AI와 모빌리티 전문가들로 꾸린 참관단을 통해 현재 기술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삼성 SDS는 생성형 AI인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블릭스플랫폼을 선보인다.

생성형AI는 사용자의요구에 따라 데이터를 찾고 학습하며, 추론과 의사결정능력을 갖춰 새로운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을 빠르게 창조하는 고도화된 AI기술이다.

Chat GPT로 시작된 생성형AI는 소설, 시등 글쓰기 생성형 AI인 Rytr, 기업로고 브랜드 생성형 AI서비스인 Looka 등 다양한 서비스가 선보였으며, 네이버도 회의,강연,통화 텍스트변환 노트생성형AI서비스인 클로바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2024CES에는 완전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로봇 기술 등의 기술에 생성형AI가 적용된 서비스와 상품이 대거 선보여 AI융합기술의 흐름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 외에도 이번 CES 2024의 기조강연자인 인텔의 최고경영자 팻 겔싱어와 퀄컴의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아누 아몬 또한 'AI' 기능의 구현가능성과 잠재력을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을 포함한 전세계 기업들의 'AI' 미래 기술에 대한 높은 주목도를 보여준다. 

AI를 활용한 여러 기업들의 다양한 산업제품과 서비스 발굴과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어떤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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