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황지우기자] 비빔면을 여름에만 먹던 시절은 지났다. 겨울을 맞아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이 300만개 한정으로 출시됐다. 팔도는 겨울철에도 비빔라면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선보인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은 출시 내내 완판됐다. 누적 판매량은 3000만 개에 이른다.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은 가을에디션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내놓는 한정판 제품이다. 가을에디션은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에 메이플 시럽 스프를 추가해서 판매했다. 가을 한정판은 출시한지 3주만에 100만개를 모두 완판시켰다. 

이번 한정판 윈터에디션 제품에는 라면과 곁들여 먹는 어묵 국물스프가 들어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팔도비빔면이 사시사철 즐기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특색 있는 한정판 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며 "팔도비빔면 출시 40년인 내년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과 오뚜기도 비빔라면 한정판 제품으로 각각 배흥동비빔면, 진비빔면의 윈터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끌었다.

식품업계는 비수기에도 지속적으로 비빔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방안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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