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박민하 소비자기자] 다가올 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이다.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 국회 통과일을 기념하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정부 기념행사로 개최되었고, 2000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의 날’에서 ‘소비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의식과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 이벤트 실시

한국소비자원은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두 차례에 걸쳐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을 통해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이벤트인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축하해주세요”는 소비자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바라는 점과 소비자의 날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남기는 것으로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다. 두 번째 이벤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를 찾아라”는 제시된 보기 중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마크를 찾아내는 것으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날’의 의미를 널리 알려 소비자 권리의식과 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 권익증진 방안 마련 세미나 개최

한국소비자원은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11월 29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 권익증진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의 유사투자자문 소비자피해 감축 노력 및 성과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이 제시되었고, ‘유사투자자문업체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방안’을 주제로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유사투자자문 소비자피해를 근절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

소비자 권익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유공자 포상을 위한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여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 6층에서 개최된다.

‘제 28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하며 위와 같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더욱 소비자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소비자 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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