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뷰티, 패션 관련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소비라이프 / 이우제 소비자기자] 1년 중 사람들은 어느 시기에 가장 소비를 많이 할까? 대체적으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소비가 왕성하게 발생한다. 특히 봄, 가을에 소비가 많이 발생하는데 날씨의 변화로 길거나 짧은 의복을 준비하거나 날씨가 바뀐다는 설렘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비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번 가을에는 어떤 업종에서 소비가 증가할까?
먼저 소비가 증가한 업종은 '뷰티'이다. 여름에는 여성들 사이에 색조 메이크업제품이 활발하게 소비되었다면, 가을에는 건조해진 날씨로 남성, 여성 모두 푸석해진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 과일세트 등을 선물하는 것보다는 화장품 세트를 선물하는 것도 유행해 소비가 증가했다.
'패션' 업종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가을에는 여름의 무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맑고 선선한 날씨에 밖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패션의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한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젊은층 사이에서 의복 소비는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더 활발히 소비가 진행된다.
마지막 업종은 바로 '가구 인테리어'이다. 가을은 신혼부부 가구의 증가, 학생들의 방학 등의 이유로 이사 수요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가구 인테리어의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요즘에는 동영상 리뷰 등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인테리어에 어울리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가구 소비를 하는 경우도 매우 많아졌다.
이처럼 가을 시즌에는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조금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