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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등 감염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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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등 감염 주의해야
  • 성산
  • 승인 2013.09.1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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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귀향이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질환이 추석 전후(9월~11월)에 환자가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진드기 및 설치
류 매개 질환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
말, 장화를 착용하여 감염된 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예방하여야하며, 야외 활동 후 두통, 고
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브리오패혈증은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임상증상 발현 및 치사율이 높으므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하여 어패류를 가급적 -5℃ 이하로저온 보관, 60도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최근 국외유입 감염병도 추석 기간을 전후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전체 국외유입 감염병중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뎅기열이 7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동남아지역 여행객에게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여행객들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국립인천공항검역소(김포지소 포함)와함께 용산역과 김포공항(9월 13일), 인천국제공항(9월 16일~17일)에서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위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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